[해양캐스터]
잠깐 내리는 비는 조황의 변화를 이끌어서 기다려지기도 하는데요. 이번 주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에 위험도가 높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 호우 특보가 발령됐고요.이 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처럼 일부 해역은 집중적으로 ‘나쁨’지수를 띄우는 상황인데요. 해역별로 자세하게 보시죠.
어지러운 해황 속에 유일하게 분의기가 좋은 황해입니다. 파고가 0.5m를 넘지 않겠고요. 바람도 적당하게 불어옵니다.여기에 물때까지 좋은 곳은 신시도와 국화도가 되겠습니다.
반면 남해안은 호우 주의보 해당 구역이기에 거칠겠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고립 가능성이 있고요. 파고까지 높다보니 안전상의 문제가 더욱 걱정됩니다. 출조는 다음을 기약하시죠.
동해안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전 포인트 물때가 좋지 않고요. 울진후정을 제외하고는 파고가 약간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 곳을 정하신다면, 울진후정으로 향하시는 게 좋겠네요.
제주 동부와 남부는 호우 주의보를 넘어서 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여기 보이는 지수와 무관하게 매우 위험합니다. 안일한 생각에 출조 나가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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